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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 > > [앵커] > > 음료수병에 들어간 유리 이물질을 모르고 함께 마시는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> > 입을 베이고 찔리거나 병원치료까지 받은 사례도 적지 않아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> > 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. > > [기자] > > 지난달 55살 송 모 씨는 편의점에서 두유를 사 마시다 입 안에 뭔가 걸리는 걸 느꼈습니다. > > 뱉어봤더니 놀랍게도 날카로운 유리 조각들이 나왔습니다. > > 두유가 담긴 병 바닥이 파손되면서 유리 조각들이 내용물 안에 섞여 들어간 겁니다. > > [인터뷰:송 모 씨, 병 음료 유리 이물질 피해자] > "혓바닥하고 입 사이가 느낌이 까칠해요. 그래서 뱉어보니까 유리 파편 3개하고 잔잔한 알갱이들이 나와요. 깜짝 놀라가지고..." > > 한국소비자원에는 병에 담긴 음료를 마시다 유리 이물질이 혼입된 피해 사례가 매년 30건 이상씩 꾸준히 접수되고 있습니다. > > 그나마 10명 중 3명 정도는 먹기 전 발견했지만, 대부분은 유리 이물질을 음료와 함께 삼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> > 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X레이 촬영이나 내시경 검사 등 병원치료까지 받았고, 베이거나 찔려서 스스로 치료한 사례도 적지 않았습니다. > > 하지만 이같은 유리 이물질은 용기 내부가 균열되거나 파손되면서 섞이기 때문에 겉으로만 봐서는 찾아내기 어렵습니다. > > 때문에 최대한 파손을 막고 파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포장 방법이 필요하지만, 대부분의 제품은 이런 안전 장치가 전혀 없습니다. > > [인터뷰:김민지, 한국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 조사관] > "파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간지를 삽입하고 바닥 충전재를 보완할 필요가 있습니다. 또 PET 재질의 외부 압착 라벨을 종이 재질로 변경해서 파손 여부에 대한 식별을 좀 더 쉽게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." > > 유리병에 담긴 음료는 일단 마시기 전 흔들지 않은 상태에서 용기 밑바닥을 확인하고, 가급적 얼려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. > > 특히 영유아들에게 병에 담긴 음료를 줄 때에는 보호자가 직접 컵에 따라 주면서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. > > YTN 전준형입니다. > 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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